중국 남부 구이저우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200m 높이의 다리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25일 중국 국영 CCTV에 따르면, 전날 오전 7시 40분쯤 집중호우가 발생하면서 구이저우성 산두현 내 샤룽고속도로의 교량 일부가 산사태로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다리를 지나던 화물차 운전자는 붕괴 구간 직전 멈추면서 간신히 생명을 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빨간 화물 트럭의 적재함 부분이 붕괴된 교량 끝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으며 운전석은 허공에 떠 있는 상태로, 화물차 운전자가 차 문을 열고 구조대를 기다리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운전자는 차 안에서 1시간 넘게 버티다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3일부터 구이저우성 남부와 남동부 지역에는 지속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 오전 구이저우시 룽장현에선 하천이 30년 만에 최고 수위를 기록해 긴급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제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62515245061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